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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을 만들고 기회를 낚는 것도 능력..'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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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흔드는 사람들.무언가 권모술수와 협잡의 함정을 떠올리며 혐오감부터 드러낸다.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캐서린 리어돈 지음,조영희 옮김,에코의서재)의 저자는 이들을 순수주의자라고 부른다.


    미국의 MBA(경영학 석사) 과정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그도 처음에는 자기 일만 성실하게 하는 순수주의자였다.


    그러나 그의 태도가 거리의 사냥꾼이나 책략가들을 활개치게 만들고 스스로 그들의 밥이 되는 현실을 깨닫고는 자신의 '정치력'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전작 '이너 서클'에서 조직 내 역학관계와 권력의 은밀한 작용을 해부했던 그가 이번에는 더 깊은 경험과 지혜로 정치력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여기서 정치력이란 동양적 의미의 '경륜'과도 통한다.


    너무 순진해서 일을 그르치는 것이나 지나치게 물이 맑아서 고기가 살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어리석은 순수'의 함정에 빠지듯,오랜 체험에서 우러난 경륜의 무게는 시대를 초월하는 힘이다.


    저자는 정치력을 키우는 과정을 6가지 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첫째 사태의 판도를 읽고 미래에 대처하는 '직관력'을 기를 것,둘째 다양한 상황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는 '통찰력'을 키를 것,셋째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포석'을 둘 것,넷째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의제 설정에서 도미노 효과를 이용하는 등 '설득력'을 기를 것,다섯째 권력의 속성과 원리에 대해 '연구'할 것,그리고 마지막으로 위기대처 능력과 치밀함을 통해 정치적 '함정을 피할 것'을 주문한다.


    그는 이 같은 이야기를 직장인들의 사례와 함께 들려준다.


    칼리 피오리나(사진)가 과감한 승부수로 HP(휴렛팩커드) 공동 창업주의 아들인 월터 휴렛을 꺾고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과정 등 '따끈따끈한 비즈니스 드라마'가 눈길을 끈다.


    326쪽,1만47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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