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을 찾아서] IT : 삼성SDS ‥ U-시티 사업 신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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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통합(SI) 시장은 점점 레드오션으로 변해가고 있다.
대규모 시스템 발주가 뜸해진 데다 업체 간 경쟁이 너무 심해 일을 벌여도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SI업계 선두 주자인 삼성SDS는 SI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고 보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블루오션 발굴에 나섰다.
삼성SDS는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트랜스포메이션 아웃소싱,정보기술(IT) 서비스 관리 등에서 블루오션을 찾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매출 8조원,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해 세계 10대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을 2010년까지 현재의 2배인 17.5%로 높이기로 했다.
2010년까지 신사업 분야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으로 변신하고 기존 SI사업 등을 '글로벌 명품'으로 일류화해 안방에서만 안주하던 타성을 과감히 깨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자태그(RFID)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U-시티 △생체 인식 등을 4대 신규 사업으로 선정,200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 이 부문에서만 4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새 영역에 진출하기 위해 선진 업체들과의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각종 특허와 지식 재산권 확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각종 디지털 기기에 탑재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엔지니어링 아웃소싱(E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U-시티 분야는 삼성SDS가 기대를 거는 또 다른 블루오션이다.
일찍부터 '21C 도시 IT서비스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U-시티에서 각종 기술을 통합 조정하는 통합운영센터 연구에 주력했다.
이곳에서는 통합운영센터의 핵심 기능인 센터 시설물과 시스템,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을 만든다.
도시설계 단계 때부터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IT 인프라 라이브러리(ITIL) 기반의 IT서비스 관리(ITSM)도 컴퓨팅 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하고 있다.
과거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보안 등과 같이 특정 영역별로 이뤄지던 IT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서비스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IT 인프라를 관리하자는 것이다.
삼성SDS는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도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일상화하면 교류되는 정보의 양과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정보기기 사용자가 늘어나 SI업체들이 제공하는 정보기술의 활용 범위와 규모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삼성SDS측은 보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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