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블루오션을 찾아서] 대기업 : LG화학‥고객 입장서 사업 재정비하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화학은 중국 중동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업계가 사양 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블루오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임원 워크숍에서 블루오션전략 도입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올해 초부터 모든 경영전략의 초점을 블루오션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삼은 사업아이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창호재.두 분야 모두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 진입한 품목이다. LG화학은 그러나 OLED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아닌 자동차용,조명용 등 전혀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창호재의 경우 단순히 창틀만 파는 전략에서 벗어나 이와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올해가 가기 전에 클린에너지,고기능성 필름,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10개 이상의 '블루오션 아이템'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블루오션을 실행하기 위한 도구로 시장주도성장(MDG·Market Driven Growth)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듀폰 등 선진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하는 데 사용하는 경영전략이다. LG화학은 지난 7월 미국 와튼스쿨의 이안 맥밀란 교수를 초대해 MDG에 대한 임원워크숍도 개최했다. 맥밀란 교수는 △고객의 경험을 변화시켜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속성을 변화시켜라 △사업 방식을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정하라 △미래 업계 변화추세를 전망하라 △새로운 시장 공간을 만들어라 등 5가지 전략론을 설명했다. LG화학은 블루오션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 마케팅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최근 △핵심고객 전담조직 운영 △마케팅 기능 강화 △영업교육 프로그램 정비 △영업지원 기능 강화 △영업역량 평가 시스템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영업 마케팅혁신 과제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美 2월 도매물가 월간 0.7%p 급등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미국의 2월 최종 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수치로 전월보다 0.7%p 오른 연율 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의 경우 조정 기준으로 월간 0.5%p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2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경제학자들이 월간 0.3%p 오를 것으로 예상해온 것과 비교해 매우 큰 폭의 오름세다.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 무역서비스 비용을 제외한 핵심 PPI는  0.5%p 오른 연율 3.5%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쟁을 시작하기 전 시점의 생산자 물가로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기 전의 수치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 2

      트럼프, 동맹들 '전쟁 참여 거부'에 "도움 필요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 동맹국을 끌어들이려던 시도를 포기하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호소를 거부한 동맹국들을 질책하며 더 이상 도움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가 동맹국들을 경시해온 결과 동맹국들도 즉각적으로 거부에 나서면서 전략적 판단이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맹국 대부분이 우리의 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NATO 동맹국들을 질책하고 미국이 이미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나토 국가들이나 일본,호주,한국 등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도 않는다”(WE DO NOT NEED THE HELP OF ANYONE!)고 대문자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나토가 과연 우리를 위해 나서줄 지 오랫동안 의문이었다"며, "우리에게 나토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번 사태는 그들이 개입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험대였다"고 말한 바 있다. 분쟁이 계속되는 동안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트럼프의 전쟁 개입 요청에 응할 것으로 보이는 조짐은 거의 없었다. 블룸버그는 동맹국들이 과거처럼 트럼프의 요청을 정중하게 고려하거나 달래는 대신, 이번에는 많은 유럽 지도자들이 고민의 흔적도 없이 간결하게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평가했다.특히 독일의 메르츠 총리가 트럼프의 요청이 있은지 하루도 안돼서 단호하게 군사적 수단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유럽 전역의 거절 입장이 공고해졌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

    3. 3

      이라크도 호르무즈 해협 대체…지중해 항구서 수출 시작

      1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도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해 지중해의 체이한 경로를 통한 원유 수출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며 등락하고 있다. 대체 경로를 통한 원유 수출의 절대 규모는 아직까지는 작지만 이란이 선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늘리는 움직임에 이어 원유 공급의 압박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과의 갈등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하락폭은 제한돼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4거래일 연속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이 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시간으로 오전 11시 5분에 0.14% 오른 10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산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 5분에 전 날보다 1.6% 내린 93.91달러를 기록했다. 18일 로이터 통신이 이라크 북부 석유 회사 소식통을 인용한데 따르면 바그다드 정부와 쿠르드 자치 정부(KRG)가 하루 전 원유 수출 재개에 합의한 후 지중해에 접한 체이한 항구의 파이프라인에서 수출이 재개됐다.  이라크는 이 항구를 통해 하루 최소 10만배럴의 원유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MUFG의 분석가 김수진은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생산량은 위기 이전 수준의 약 3분의 1에 불과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도 여전히 크게 제한돼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후 이라크 원유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남부 주요 유전의 원유 생산량은 70% 급감한 하루 130만 배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는 수요일 새벽 샤라라 유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