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대만 에이서(Ace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7일 CLSA는 에이서가 저가 PC 선호 추세에 가장 큰 수혜주로 기대되며 러시아와 동유럽 등 신흥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시장에서 물류 채널 재편과 지역 유통 업체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관측된다고 설명. 美 시장에서도 브랜드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노트북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데스크탑과 모니터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 PC 시장에서의 강한 성장세 및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