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이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재평가와 해외진출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업체인 플랜티넷은 6일 200원(0.28%) 오른 7만2200원으로 11일째 상승행진을 보였다.


지난달 20일 이후 51.68% 급등한 셈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플랜티넷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8만5000원으로 21.42% 상향 조정했다.


심준보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또 "플랜티넷이 가진 비즈니스모델의 강점이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데다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여서 인터넷서비스제공 업체(ISP)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는 것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