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한진에 대해 제3자물류(3PL) 확산 기대감에 펀더멘털까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내년은 국내 물류 아웃소싱 시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발적인 물량 증가세로 택배 부문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시적 요인은 있으나 택배 단가도 반등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하반기 들어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판단. 한편 3PL 확산을 위한 지원 정책인 종합물류업 인증제도와 관련, 제도 시행을 위한 2대 법안 중 하나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