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업체감경기 호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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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난달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0월의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10.2로 기준치 100을 상회했습니다.
지난달(111.4)에 이어 두달 연속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10.8)과 비제조업(109.2) 모두 전월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을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제조업 내에서도 중화학공업(115.2)은 전월보다 호전을, 경공업(97.6)은 전월대비 소폭 부진을 전망해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부문별로는 완만한 내수회복 추세를 반영해 내수(119.8)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수출(108.8), 투자(102.8) 등 다른 부문도 대부분 지수 100 이상 기록하며 경기호전 기대감을 뒷받침했습니다.
이와 함께 9월 실적 BSI는 99.2를 기록해 기업들의 실제 경기는 지난달과 거의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북핵위기가 감소하고 일부 업종의 경우 성수기 도래하는 등 경제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고유가와 원화강세, 부동산정책으로 인한 건설과 관련 업종의 부진 등의 요인으로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기만은 어렵다고 전경련은 설명했습니다.
전경련은 이번 조사를 근거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일관성 유지와 고유가에 대한 대책 지속, 투자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으로 경기회복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