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네] 송도 신도시 사업 6대 의혹 제기 ‥ 한나라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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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재경위의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 사업의 6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최 의원은 '경제통' 특유의 논리로 이 사업의 허점을 조목조목 들춰내 수감기관장을 진퇴양난의 처지로 몰아넣었다.
최 의원은 먼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참여하고 있는 게일사는 인천시와 맺은 토지공급계약에 따라 총 투자자금의 51%인 124억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해야 하지만,게일사는 30억달러만 유치하면 된다는 입장"이라며 "더구나 게일사는 외자유치는 전혀 하지 않고,국내 파이낸싱에만 의존해 운영·개발 자금 전액을 충당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외자유치 시한에 대한 내용이 빠진 허술한 계약서 때문"이라며 "게일사가 외자유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NSC(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에 게일사가 투자한 자금은 고작 9억원에 불과하지만 1대주주(61.35%)를 유지하면서 24조원 규모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면서 "NSC의 현재 자본금은 210억원으로 게일사는 9억원 투자로 120억원의 평가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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