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용품과 관련된 규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용품에 대한 규칙을 제대로 알고 라운드를 하면 골프가 더 재미 있다. ◆클럽 보유한도는 14개=라운드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클럽의 수는 14개까지다. 15개 이상을 갖고 플레이하면 위반이 발견된 홀마다 2벌타를 부과한다. 한 라운드에서는 최고 4벌타까지만 부과된다. 14개 이내면 드라이버나 웨지를 여러개 가져가도 상관없다. 단 다른 사람의 클럽을 빌릴 수는 없다. ◆볼에 심한 흠집이 났을 때 교환할 수 있다=그 홀에서 생긴 흠집이라면 바꿔도 상관없다. 단 동반자의 입회가 필요하다. 알리지 않고 교체하면 2벌타다. 교체할 때에는 새 볼을 원래 볼이 있던 곳에 정확히 놓아야 한다. 이 때 역시 동반자의 입회가 필요하다. ◆친 볼이 두쪽으로 갈라졌을 때는 벌타가 없다=친 타수는 계산하지 않고 원래의 장소에서 다시 치면 된다. 원래 친 볼이 OB나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도 관계는 없다. ◆2개의 볼이 같은 장소에 떨어져 있으며 상표와 번호까지 같은 경우는 2개 모두 분실구가 된다=그러므로 두 사람은 모두 1벌타를 받은 뒤 원위치에 가서 다시 쳐야 한다. 티오프 전 서로 상표나 번호를 확인,같은 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면 동반자한테 볼을 빌려서 쳐도 된다=단 그 볼로 그 홀을 끝내야 한다. 클럽은 동반자한테서 빌릴 수 없지만 볼은 빌릴 수 있다. ◆클럽이 손상되면 어떻게 하는가=정상적인 플레이과정에서 클럽이 손상되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①손상된 상태 그대로 플레이하거나 ②부당하게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고 수리해 사용하거나 ③클럽을 도저히 쓸 수 없게 망가졌을 경우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고 다른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