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잇따르는 가운데 LG그룹은 연말까지 2천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그룹이 본격 취업시즌을 맞아 연말까지 신규인력 2천명을 채용합니다. (S: 올해 6200명 채용) 올들어 이미 42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LG그룹이 2000명을 추가로 선발함에 따라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난 6200명에 이르게 됩니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S: LG전자, R&D 인력 강화) 3분기까지 2300명을 채용한데 이어 700명을 추가로 뽑는 LG전자는 올해 전체 채용인력의 90% 수준인 2700명을 R&D 인력으로 선발해 고부가가치와 핵심기술 분야에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LG필립스LCD는 캠퍼스 리쿠르팅과 수시 채용 등을 통해 600명의 새로운 인재 확보에 나섭니다. 이번 채용은 전자, 전기, 기계를 포함한 이공계와 상경계 전공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체 채용인력 중 45%를 R&D 및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CG) LG화학과 LG CNS는 각각 300명과 100명의 인재를 선발하며 LG생명과학은 60명,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 파워콤도 50명을 채용합니다. LG화학은 브라질, 유럽통합법인 설립과 관련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하며 LG생명과학은 해외 우수 박사인력을 찾기위한 현지면접에 양흥준 사장이 직접 나설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