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亞 석유화학..천연가스 가격 강세로 경쟁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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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천연가스 가격 강세로 아시아 정유 및 나프타 크레커 업체들의 경쟁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허리케인으로 북미 걸프만 유전지대의 생산량이 축소되면서 천연가격 강세가 급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겨울철 난방수요 등을 감안할 경우 당분간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
미국 석유화학 공장들이 주로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최근과 같은 천연가스 가격 급등시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 나프타크래커의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에틸렌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등 화학 제품 가격이 아시아 지역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아시아 화학제품 가격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 이후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상승할 것으로 전망.
최근 석유정제 마진의 고수준 유지 등으로 정유업계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천연가스 가격 강세 등으로 SK와 호남석유, LG석유화학 등 국내 나프타 크래커들의 경쟁력 회복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