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4일 미래 이학무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나 LCD TV 수익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중국 및 대만 후발업체가 공격적으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모니터용 패널가격의 하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5592억원에서 1조2525억원으로 내려잡았다. LCD TV의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을 감안할 때 사이클 반전을 확신하기 어렵다며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유용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