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화증권이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원은 꾸준한 이익 증가세와 실적의 안정성 제고, 대출 증가율의 완만한 회복세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년 수익성의 추가 개선은 힘들 것으로 보이나 외형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대출 및 신용카드의 성장성 회복이 가계대출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 주가지수 1300 포인트를 가정했을 때 은행업종 지수는 20% 정도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