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GS에세이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수필가 정목일씨(61)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오경자·박영수·오길순씨가 차지했다. 상금은 본상 500만원,우수상 200만원씩.이 상은 GS그룹의 특별지원금 2000만원으로 운영된다. GS그룹은 순수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에세이문학상을 지원키로 했으며 성과가 좋을 경우 시상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시상식은 3일 오전 제1회 청원 국제에세이문학페스티벌이 열린 충북 청원군 내수읍 스파텔에서 열렸다. 이번 청원 국제에세이문학페스티벌에는 독일 바이로이트대학의 위르겐 뮐러 교수를 비롯 국내외 문인·학자·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토론과 대화를 나누며 금속활자 발원지인 청원군 일대의 자연과 문화적 향취도 함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