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낳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대한생명은 적령기 미혼 남녀를 겨냥해 저축 기능과 보장 기능을 결합한 '싱글라이프 보험'을 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처녀·총각들에게 필요한 각종 보험 서비스와 함께 커플 되기,행복한 신혼,아이 사랑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가족 형성과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한 명당 보험료 1%를 할인해 주는 등 민영 보험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했다. 또 결혼정보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엔 회원 가입비를 15% 깎아주는 혜택도 준다. 재테크와 세테크 기능도 강화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형에 가입할 경우엔 주택 자금을 마련하면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또 납입 금액의 40%(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수시입출금 기능도 갖춰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다 여유가 생기면 연간 총 납입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