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이 없는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을 강화할 작정입니다." 류재홍 리버샌드 대표는 "환경호르몬이 아무런 규제 없이 사용돼서는 안된다"며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에코에멀전은 유방암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을 제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성수지를 한번에 3mm 이상 코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유성 수지를 사용하는 반도체공장 자동차공장 등의 공장 바닥을 수성수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수성수지는 강도가 낮고 내마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데다 응집력이 낮아 두껍게 코팅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류 대표는 "친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 대비 6%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