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당진 화력발전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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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건설한 당진 화력발전소 5호기가 운전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다음달 1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갑니다.
당진 화력발전소 5호기는 두산중공업이 독자 설계하여 공급하며 열효율을 기존 설비보다 크게 향상시켰고 탈황설비는 물론 탈질설비가 부착돼 미래 환경규제치에 부합하도록 했습니다. 또 설비 크기를 기존것보다 20%를 줄여 공간효율을 높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당진 화력발전소 5호기가 240시간 연속 가동을 통해 이상유무를 체크하는 신뢰도 운전시험을 통과함으로써 당초 계약기간보다 3개월 일찍 시간당 50만Kw를 생산하는 상업운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입찰로 이뤄진 당진 화력발전소 5, 6호기 프로젝트 입찰에서 일본 미쯔비시 등 세계 유수업체를 제치고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와 설치공사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에 5호기와 6호기가 함께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 3월 종합 준공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