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요증시 주요지수들의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6포인트 올라 만 473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나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2115로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2% 이상 급등했고, 천연가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를 위축시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