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최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잘 버텨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제3차 국가에너지자문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참여정부 출범시 30불 미만이었던 유가가 급등하고 환율도 하락해 우리경제가 추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위기의식을 느꼈는데 잘 버텨가고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 경제의 실력이며 국민들의 저력과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노대통령은 "에너지원별 비중변화, 용도별 석유소비 비중을 보면, 그동안 에너지 정책이 잘 대응해 온 것으로 생각되며, 다만 아쉬운 것은 중간에 해외 자원 개발이 중단되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