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다음주 중 송파신도시 건설에 대한 서울시의 자체 개발계획이 담긴 용역보고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용역보고서는 정부의 송파신도시 건설 발표 이후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향후 신도시 건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시의 송파 신도시 건설 반대의견과 관련해 반대나 찬성의 입장을 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송파신도시가 정부안대로 추진될 경우 주변 교통환경 악화 등 많은 문제점이 우려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용역보고서가 공개되면 송파신도시 건설에 대한 서울시 입장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