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그동안 대주주 부당지원 논란에 휩싸였던 SKC&C에 대한 아웃소싱 규모를 축소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98년 SKC&C와 전산용역 계약을 맺었으나 재계약시 거래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은 SKC&C에 지난 98년부터 11년간 총 1조 3천억원의 전산용역서비스를 공급계약을 했으나 작년까지 모두 1조 1천억원을 지급함으로써 11년 계약규모를 6년만에 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C&C는 사실상 SK그룹의 지주회사로 최태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