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하이트맥주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14일 한화 박희정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로 내년과 2007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28.6%와 25.6%로 예상되며 신세계와 함께 내수 성장주로서의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권 상각 규모가 시장 예상치인 1200억원을 훨씬 하회하는 4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에서 진로 인수에 따른 부담요인은 대폭 희석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올해 영업수익성은 바닥일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진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