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내수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침체된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고유가와 원화절상 등 비용증가요인이 여전히 업체들의 경영여건을 위협하고 있다. '제3자 물류시장'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서강호 한솔CSN 대표(사진)는 국내 물류업계 현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그러나 서 대표는 "올해는 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해이기도 하다"며 "내년 실시될 '종합물류업 인증제'등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제도는 우리가 지향하는 '원스톱서비스'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움직이면 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대표는 "한솔CSN의 혁신목표는 바로 '고객이 가치 있다고 인정하는 물류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우리가 제공하는 물류서비스에 담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한솔CSN의 모든 임직원이 추구하는 '혁신활동의 기준'이며 반드시 체득해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조직 인력 문화 등의 내적인 혁신과 '사업영역 확대'등 전략적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최우선으로 고객을 중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솔CSN 직원 한명 한명이 창출하는 가치가 고객이 인정하는 물류서비스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