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창업이래 최대규모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21세기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과 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21세기 미래의 한화를 이끌어나갈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젊은 '도전인과 창조인'을 신입사원으로 찾고 있다. 한화는 아직 하반기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뽑았던 500여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10월 초 인터넷(www.netcruit.co.kr)을 통해 원서접수를 시작해 11월에 채용을 확정하고 12월에 산악 지옥훈련 등 신입사원 연수를 실시하는 일정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4년제 대졸 이상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하며 성별 연령에 대한 제한은 없다. 졸업예정자를 인턴사원 형식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채용특징으로는 학과제한은 별로 없으나 ㈜한컴의 경우 광고 관련 경험이나 수상경력 등의 관련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한화는 업종의 특성상 상경,화공계열 전공자들을 많이 뽑아왔으나 최근들어 채용인력의 전공이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모집요강에 기재된 채용회사의 직무를 참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 ㈜한화는 화공 등 관련 전공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와 화약류 관련 자격증 및 지방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한화석유화학은 연구개발(R&D)부문 지원자의 경우 화공 등 관련분야 석사 이상 소지자에 한해 별도로 모집절차를 갖는다. 필기시험은 없고 사별로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서류전형에는 모집분야에 적합한 전공자인지 여부와 학점,어학능력,컴퓨터능력 등 기본능력과 자기소개란의 도전정신,창의력 등 기본 소양과 경험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면접은 1차 팀장급 실무자면접에서 전공능력과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2차면접은 임원평가. 통산 면접 때 인성 및 적성검사를 실시하지만 이는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화는 또 회사별 채용규모와 지원자 규모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일정수준 이상의 지원자는 2지망 회사로 전환시켜 합격시키고 있다. 한화가 바라는 인재는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젊은 '도전인과 창조인'이다. 도전인이란 아무도 생각지 못한 일에 뛰어들어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꿈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