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용지 업체인 팬아시아페이퍼가 100% 노르웨이 기업이 된다. 팬아시아페이퍼측은 양대 주주사 중 하나인 노르웨이 노스케스코그가 최근 또 다른 주주사인 캐나다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가 보유한 지분 50%를 전량 인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양수·양도 절차 및 관련 법적 승인은 오는 11월 중 끝날 예정이며,노스케스코그는 세계 최대의 신문용지 메이커로 자리잡는다. 팬아시아페이퍼는 1998년 한솔제지와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소스케 스코그 등 3개사가 지분 33.3%,2억달러씩 투자해 설립한 신문용지 업체로 지난 2001년 한솔제지가 나머지 지분을 양사에 매각하면서 두 회사가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팬아시아페이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한국에는 지사와 공장 2개(전북 전주,충북 청원)를 두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