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이 허리케인 카트리나에도 끄떡없는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선박(LNG-RV선)을 만들어준 덕분에 해외 선주사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고 싱글벙글이다. 대우조선은 7일 벨기에의 가스운송 전문 해운회사인 엑스마의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거의 모든 정유시설과 천연가스 기화설비가 가동중단됐으나 대우조선이 건조해 준 LNG-RV선 2척은 건재했다"며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