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상무보 이상 전 임원과 두루넷 등 4개 자회사 상무 이상 총 55명의 본사 및 자회사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의 이같은 전 임원 일괄사표 배경은 자발적인 체질개선과 함께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6일 오후 본사 상무보 이상 임원 45명과 두루넷, 하나로T&I, 하나로드림, 하나로산업개발 등 4개 자회사 상무 이상 임원 10명 등 55명의 본사 및 자회사 임원이 회사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원수 하나로텔레콤 홍보실장은 “조직재편을 통한 고객중심의 경영체제 확립과 함께 자발적 체질개선을 통한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원들 스스로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두 실장은 또 “곧 이어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며 "스탭조직은 과감한 통합을 통해 대폭적인 슬림화를 추진, 조직운영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 과감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만족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