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최대 용량 256메가비트급 Ut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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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의 휴대폰용 버퍼메모리 반도체(데이터 임시저장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6일 기존 제품보다 두 배의 저장용량과 1.7배 빠른 동작속도를 갖춘 256메가비트(Mb)급 Ut램(Uni Transister RAM)을 개발,올 연말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의 메인메모리를 보조해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버퍼메모리 칩으로 제덱(JEDECㆍ세계반도체표준협회) 표준에 맞게 개발됐다.
저장용량은 256Mb로 지금까지 출시된 72Mb급 S램이나 128Mb급 Ut램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동작속도는 266Mbps로 기존 제품 대비 1.7배가량 빠르다.
동작전압도 1.8V로 낮춰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