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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말정치 이젠 그만둡시다"..與, '5금3쾌' 신사협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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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이 '막말 정치'를 그만두자며 한나라당에 이른바 '5금3쾌'라는 신사협약을 제안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막말과 인신공격,허위비방,색깔공세 등으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권위와 품격을 떨어뜨리는 낡은 정치문화는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새정치 신사협약'으로 5금3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5금은 △모욕적 언동 △악의적 인신공격 △저질 막말 논평 △폭로와 비방 △허위주장 등 다섯 가지를 하지 말자는 것이고 3쾌는 △유쾌한 대화 △통쾌한 논평 △상쾌한 언어 등 세 가지를 지향하자는 것이다. 전 대변인은 "열린우리당부터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논평을 했던 점을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대변인실은 물론 의원 개개인 모두가 이번 신사협약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측은 "정치권의 말이 거칠어지면 해오던 제안"이라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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