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이후 증시는 강세로 마감, 우려된 충격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기가 차단됨에 따라 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대책 발표가 증시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못한채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불확실성해소'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부동산대책 '호재' - 지수 오름폭 확대,연이틀 상승 - 투신 외국인 적극적 매수 유입 - 상승추세 진입 시도,심리회복 - 부동산대책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증시는 대책 발표전후로 다소 흔들렸으나 투신권 매수확대와 외국인 매수반전으로 1% 이상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거래소 지수 1080선 재진입과 코스닥 500선 회복 등 상승추세로의 진입도 기대되고 있어 증시는 부동산대책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대우증권은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세금 부담이 가중되며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는 '경기침체 우려'도 있지만 이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네임수퍼)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위원 투기적 수요 억제로 부동산 가격 안정되고 미니신도시 등 공급 확대로 재정투자가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보유에 따른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자금의 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도 부동산 대책발표로 증시에 불안요인이 해소되며 경기호전 기대감이 반영되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