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기간이 15년 이상이면서 만기환급금을 주는 보장성 손해보험상품이 나왔다. 대한화재는 보험료 납입기간을 최장 80세까지로 정할 수 있는 '무배당 하나로 플러스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종전 손보상품의 경우 보험업 감독규정에 따라 보험기간이 15년 이내로 제한돼 있었다. 이 상품은 상해보험,운전자보험,레저보험 등을 통합한 것으로 80세까지 의료비 등을 보상하며 만기 때는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대한화재는 또 CI보험과 장기간병보험,건강보험,소득보상보험의 기능을 합해 질병 치료비와 사망보험금,생존만기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하는 '무배당 라이프케어 CI 간병보험'도 내놓았다. 30세 여성이 80세 만기 30년납의 조건으로 매달 11만원씩 납입할 경우 CI(치명적 질병)진단비 5000만원,CI 수술비 5000만원,간병치료준비금 5000만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만기인 80세에는 3914만원(환급률 99%)을 돌려받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