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만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인력실태를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종업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인력수급, 교 육, 외국인근로자 현황 등에 대해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산업 인력양성 및 중소기 업 인력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규모별 인력실태를 조사, 정부의 인력수급 대책 등 각종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지역 시.군.구 공무원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되며 전문기관 의 조사결과 분석을 거쳐 대학, 연수원 등 산업인력 양성기관에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