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굿모닝신한증권 장근호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3~4분기에도 실적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의 척당 단가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일본 고로사들로부터의 후판 수입단가가 동결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점 등이 호재라고 판단.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3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이 5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10만47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