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전장(주) 국내 자동차 Wire Harness 업계서 유일한 상장업체 지난 1986년에 설립된 동해전장(주)(대표 채석 www.dong-hae.com)는 동종업계에선 유일하게 증권거래소에 주식 상장된 자동차부품전문회사다. 동해전장(주)의 주력제품은 자동차의 혈관에 비유되는 Wire Harness와 Junction Box. 이 둘은 모두 발전기로부터 발생되는 전기적 에너지를 각 전장품에 이송하고 각종 스위치 및 센서로부터 발생되는 다양한 정보를 해당 부품에 전달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Junction Box는 차종이 고급화, 경량화 됨에 따라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차세대 Harness라고도 불리어 진다. 창립 첫해부터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에 제품전량을 공급해오던 동해전장(주)는 지난해 계열사인 정성기전(주)가 기아자동차로부터 2006년 양산될 신차 Wire Harness를 수주 받아 현재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10월에 양산될 싼타페 후속 차종을 위한 엔진룸 Junction Box를 자체기술력으로 설계 및 개발에 성공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동해전장(주)는 올해 현대자동차의 투싼에 연간 25만대~30만대의 제품을 공급, 매출목표 1,500억원(계열사 포함)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이 '04년도에 약 34% 경이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한 동해전장은 금년에도 15%이상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동해전장(주)의 채석 대표는 노사화합 경영을 중심으로 한 현장 경영이념으로 매월 노사협의회 개최, 월 경영성과회의에 노조간부 참석,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절감활동에 노조 참가들을 통하여 "임단협 무쟁의 타결"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2003년 노사협력부문 산업포상(대통령)을 수상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공장과 울산공장의 신속한 설립과 운영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대처하여 할 수 있었다. 채 대표는 "원가절감과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거점의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청도의 'Mobines 전장'과 교남 지역에 '삼승전장'을 가동하고 있는 동해전장(주)는 조만간 삼승전장에 2,8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신규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채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종합 진단기기 벤처우량기업인 GIT의 주식을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계열사인 정성기전과 일본 료세이전장 간에 자본참여 계약이 채결돼 향후 국제적인 자동차부품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