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31
수정2006.04.09 17:34
한나라당이 29일 정부.여당의 세금 인상 방침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및 소주.액화천연가스(LNG) 특소세 인상을 포함한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정부 잘못으로 빚어진 세수 부족사태를 서민과 근로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관련 법안 심의 과정에서 강력 저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국회에서 세제개편안 처리를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