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TFT-LCD 산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패널보다는 부품 업종 선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관련 종목으로 네패스디에스엘시디, 한솔LCD, 금호전기, 신화인터텍 등을 제시. TFT-LCD 가격이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 확대를 위한 TV용 패널 가격의 인하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FT-LCD 시장이 성장의 초입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요 업체들의 물량 증가와 가동률 및 수율 개선이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향상될 것으로 관측. 부품 업체들을 탐방한 결과 물량 증가세가 2분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소개하고 호황 국면의 초입 단계라고 판단했다. 생산 설비확장을 고민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이고 부품 업종의 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