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세계 기술주의 조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29일 도이치는 최근 D램 현물가격이 약화되면서 개학수요이후 PC 매출의 부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말부터 내년초까지 PC 매출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반영해 세계 기술주도 이미 조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도이치는 "일본 증시 역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술주의 도약이 필요하나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