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각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과학기술인 가운데 최근의 업적과 활동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귀감이 될 과학기술인 10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두 3개 분야별로 선정된 과학기술인은 학술연구 부문에서 장인순 원자력연구소 고문(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을 비롯 고계원 아주대 수학과 교수,김규원 서울대 약대 교수,김예동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장,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명이 뽑혔다. 산업계 부문에서는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양덕준 레인콤 대표,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등 3명이,사회문화 부문에는 김희준 서울대 화학부교수,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