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이 다음주말 7월 실적 발표를 앞 둔 가운데 견조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와관련 한누리투자증권 서영수 수석연구원은 "손보사중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이 가장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하고"손보사 전체적으로 긍정적 어닝 서프라이즈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다음주 7월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발표시점을 전후해 손보사들의 주가가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손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지속했다. 한편 동부화재의 자사주 신탁 해지 결정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서영수 수석연구원은 "장내 매각시 단기적으로는 조정의 이유가 될 수 있으나 유동주식수가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수급 개선측면의 호재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