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4개 영화 제작사들을 인수한 케이앤컴퍼니(대표 김용빈)가 이번에는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DG 스팟'(대표 조영도)을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DG스팟은 일본 소니,스페인 BRB사,미국의 THQ 등 해외 업체들로부터 특수 효과와 3D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수주해 온 기업이다. 케이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으로 영화제작사,매니지먼트사,방송프로그램 제작사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까지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