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인계산대 첫 등장 .. 영등포점 4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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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4일 서울 문래동 영등포점에서 무인계산대(셀프 체크 아웃)를 유통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고객이 상품 가격을 바코드 인식기로 스캔하고 금액을 지불하는 결제 전 과정을 스스로 하는 무인계산대는 결제,음성 안내 서비스,포인트 적립,현금영수증 발급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도난 방지를 위해 계산대 근처에 안전요원을 두고,고가 제품에는 도난 방지용 탭이 부착된다.
홈플러스는 4대의 무인계산대를 영등포점에서 시범 실시한 후 고객의 반응을 보고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태 홈플러스 전무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상품이나 개인정보의 노출을 줄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며 "선진국처럼 국내에도 무인계산대 도입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