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에 투자된 돈이 8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계좌수는 323만개로 4.4가구 가운데 1가구꼴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운용협회는 24일 '적립식 펀드 투자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현재 적립식 펀드 수탁액은 8조4890억원으로 지난 6월 말(8조870억원)보다 402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립식 펀드에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각각 5730억원과 5550억원의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


자산운용협회는 또 적립식 펀드 계좌수가 7월 말 현재 323만6462개로 전달에 비해 16만1832개,지난 3월 말에 비해서는 89만9085개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전체 펀드 계좌(709만7000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지난 6월의 44.72%보다 상승했다.


적립식 펀드 계좌 비중 역시 3월 39.78%에서 4월 42.08%,5월 43.54% 등 매달 높아지는 추세다.


아울러 적립식 펀드 증가액의 95.8%가 주식형 펀드로 조사돼 신규 펀드 가입자 대부분이 주식형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