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22
수정2006.04.09 17:31
뉴욕증시가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부진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냉각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8%, 50.31포인트 하락한 1만519.58, 나스닥지수는 0.19%, 4.16포인트 하락한 2137.25, S&P500지수는 0.34%, 4.14포인트 떨어진 1217.5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7월 기존주택 재고가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냉각될 수도 있다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주택가격 상승에 힘입었던 미국의 소비경제의 냉각 우려와 함께 65달러대의 고유가 행진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