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등으로 9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러시아 석유회사 유코스의 창업자 미하일 호도로프스키를 지지하는 시위대들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에서 '푸틴 대통령이 자유를 말살하고 있다'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호도로프스키는 한 때 러시아 최고 부자였지만 푸틴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오다 사기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