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델코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5년 미국의 델파이 오토모티브시스템과 합작으로 설립된 델코는 현대 GM대우 등 국내의 완성차 자동차 업체는 물론 도요타,혼다, GM 등 일본과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에 배터리를 납품하면서 세계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가정용전기제품 부문에선 비데와 전기 보온 압력밥솥 등을 생산하는 노비타가 선정됐다. 노비타는 비데의 종주국인 일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매출신장세를 일구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