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더욱 확대하며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자세한 시장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현재 24P 오른 1114선을 기록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데 이어 1110선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외국인은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도 강도가 둔화되고 있고 기관이 사흘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2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물량이 유입되며 1500억원 순매수를 기록,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은행 등 금융주와 IT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민은행, 포스코,한국전력,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상승이 지난주 하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월말 적립식 펀드 자금이 유입 되면서 기관 매수세 몰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이번주 증시는 강한 반등을 보이기보다는 1,100선을 중심으로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유가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뚜렷한 매수 주체도 아직 부각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역사적 고점을 돌파할 정도로 강한 상승이 나타나기보다는 등락을 통해 조금씩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