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이 멕시코 소비자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22일 멕시코 소비자 보호단체인 쁘로뻬꼬(PROFECO)가 최근 현지에서 판매되는 노트북 24종에 대한 품질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LG 노트북 3종이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월간지인 ‘꼰수미도르’를 통해 공개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LG의 ‘LM50’과 ‘LS50’은 각각 중급형과 보급형 노트북 부문에서 소니 도시바 델컴퓨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 고급형인 ‘LW60’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의 평가 항목은 ▷품질 일반 평가 ▷오피스(Office) 프로그램 구현 능력 ▷멀티미디어 ▷그래픽 성능 ▷발열 ▷배터리 지속 시간 등 6개다. LG전자 멕시코 법인장인 윤태환 상무는 “LG의 3개 모델은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E(Excellent)나 두번째 등급인 MB(Very Good)를 받았다”며 “쁘로뻬꼬는 멕시코의 유일한 공인 품질테스트 기관이라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한국의 소비자 보호원에 해당하는 쁘로뻬꼬는 매달 각종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