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반등하며 1,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조정을 이용해 적립식 펀드로 월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수급이 호전된데다 북핵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11P 이상 오르며 1,101.06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5p 이상 상승해 515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장초반 매수우외로 출발했던 외국인들은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며 94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기관은 102억원 순매수로 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오랫만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54% 오른 5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차,우리금융 등이 1~2%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메리츠증권은 "이번주 증시는 직전 저점대 부근에서의 지지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 국면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과 낙폭을 동시에 고려해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