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메가스터디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성장 초기단계인 온라인 교육시장의 팽창으로 큰 혜택을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5만10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3만8800원)보다 31.44% 높은 수준이다. 메가스터디의 성장성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우선 국내 온라인 교육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이 꼽혔다. 업계에선 온라인 교육시장이 지난해 35조원으로 추정되는 사교육 시장의 7%에서 올해는 1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교육 선두업체인 메가스터디는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영업이익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부채가 전혀 없고 현금 보유량도 많아 고배당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 기대되는 점도 매력이다. 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35.1% 증가한 678억원,영업이익은 27.4% 늘어난 298억원으로 전망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