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초이르-사인샨드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2,39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몽골 재정부와 차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조융자방식으로 지원하는 “초이르-사인샨드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을 연결하기 위해 몽골정부가 건설하고 있는 몽골 종단고속도로의 일부구간 176km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 사업 지원으로 몽골 종단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만주를 관통하는 아시아고속도로와도 연결되어, 앞으로 우리 기업이 육로를 통해 러시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